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용재·경관·약리 등으로 이용 가치가 높은 후박나무는 한약재로 쓰입니다. 천박, 후피, 중피, 적박, 열박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후박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박 기원과 효능
후박은 목련과에 속하는 후박나무의 줄기껍질을 건조한 것입니다.
후박은 맛이 맵고 방향성이 있어서 기가 막힌 것을 풀어주고 기의 원활한 순환을 돕는 약재인 동시에 쓴 맛은 성미를 지니고 있어 기침을 그치게 하며 지통의 효능이 있습니다.
기가 막힌 증상에 모두 응용할 수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변비, 체내에 수습된 각종의 담과 그로 인한 기침, 배속에 포만감이 있으며 소리가 나는 것, 장과 위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합니다.
후박의 꽃 역시 방향성과 기를 순환을 돕는 약재이므로 기 가 막혀서 생긴 복부팽창감 및 통증에 응용됩니다.
후박 주의사항 및 부작용
후박은 임산부가 먹으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후박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후박은 여름에 15~20년 된 후박나무에서 채취하며, 흙 구덩이 속에 수분이 내부로 들어갈 때까지 놓은 다음 꺼내서 햇빛에 말려서 씁니다. 주로 중국의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나 우리나라에는 관상용 교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후박은 일반적으로 생용 하거나 생강즙과 같이 볶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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