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는 ‘불로장생의 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검은깨 즉, 흑지마는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혈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마인, 거승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흑지마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흑지마 기원과 효능
흑지마는 참깨과의 1년생 초본인 참깨의 성숙한 검은 종자입니다. 흑지마는 간과 신을 보하는 명약으로 간, 신장의 기능을 항진시키고 정혈을 보익하면서 장이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합니다.
현기증이나 귀울림의 증상을 치료하며 정과 혈의 부족으로 인하여 머리가 일찍 하얗게 새는 것이나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치료하며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습니다.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흑지마 주의사항 및 부작용
흑지마는 삭물유가 많이 함유된 약재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며 특히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흑지마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흑지마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합니다. 가을에 과실이 성숙하면 베어 조금씩 묶어서 세워 말린 후 종자를 채취하여 씻어서 재차 햇볕에 말립니다. 흑지마는 일반적으로 절구에 찧어서 껍질을 제거한 다음 약한 불에 볶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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