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는 흔히 진득이풀이라고 부르는데 고혈압, 중풍, 마비에 효능이 있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땀구멍이 적당히 줄어 땀이 덜나고 체력 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희렴초, 화렴, 진득찰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희렴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희렴 기원과 효능
희렴은 국화과인 진득찰의 지상부 전초입니다. 습열(濕熱)을 없애는 동시에 습(濕)으로 인한 근육통이나 마비감을 치료하며, 황주에 넣어서 찌면 풍습(風濕)을 제거하면서 간(肝)과 신(腎)을 보하고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주로 사지의 마비가 있는 증상이나 무릎이 아프고 시린 것, 구완와사, 반신불수등에 사용하며 코막힘과 코의 염증을 치료 및 최근 연구에는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습진이나 종양등의 피부질환에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뱀이나 벌레에 물린 증상에도 해독의 효능으로 사용됩니다.
희렴 주의사항 및 부작용
희렴은 빈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희렴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희렴은 여름 꽃이 개화할 무렵 채취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합니다. 희렴은 일반적으로 생용 혹은 보하는 효능을 위주로 쓸 때는 황주와 같이 넣고 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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