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음식, 육류 위주의 식단을 선호한다면 동규자가 좋을 수 있습니다. 규채자, 규자, 아욱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동규자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규자 기원과 효능
동규자는 아욱과에 속한 1년생 초본인 아욱의 성숙한 종자입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이뇨작용과 노인이나 허한 사람들의 장조변비에 활용합니다.
오줌이 시원찮은 것 및 부종, 젖이 잘 안 나오는 것, 유방이 붓고 아픈 것을 치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규자의 규(葵)는 원래 헤아린다는 의미의 규(楑)로서 잎이 태양 쪽으로 기울어져서 그 뿌리에 볕이 닿지 않게 하기 때문에 지혜롭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옛 사람들이 반드시 이슬이 내리기를 기다렸다가 채취하였기 때문에 노규(露葵)라고도 하였으며 약의 성질에 따라 활채(滑菜)라고도 하였습니다.
동규자 주의사항 및 부작용
동규자는 비위가 허하여 설사하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신중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동규자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동규자는 가을에 종자가 성숙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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