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황 효능 및 부작용 지혈에 좋아요

연못가를 지나다 핫도그처럼 생긴 꽃을 발견했다면 그것이 포황의 재료가 되는 꽃입니다. 포화, 포초황, 포리화분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포황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황 기원과 효능


포황은 부들과에 속한 다년생수생초본인 부들의 화분입니다.

혈의 열을 내리게하고 지혈에 효과가 있는 약재로서 각종의 출혈이나 혈이 가슴에 뭉쳐서 통증이 있는 증상과 외상출혈에도 응용되며 피를 토하는 증상에 사용합니다.

여성이 하혈을 하거나 월경에 분비물이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응용됩니다. 포황은 혈의 순행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이 양호한 약재입니다.

포황-효능-부작용-이미지

포황 주의사항 및 부작용

포황은 자궁수축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합니다.

포황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포황은 여름에 꽃필 때 채취하며, 우리나라의 전국 각지의 늪지대와 연못가에 자생합니다. 포황은 일반적으로 햇볕에 건조한 다음 생용하거나 지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겉이 흑색이 될 때까지 불에 태운 후 사용합니다.

포황과 관련된 이야기

옛날 큰 강 하구에 토끼가 많이 사는 섬이 있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는 섬에서 지루해서 육지로 가고 싶어했지만 강을 건널 수 없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토끼는 장난을 꾸미기로 결심했습니다.

물속 악어에게 숫자 세기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악어는 어떻게 숫자를 셀 수 있는지 물었고, 토끼는 섬과 육지를 잇는 선상에 악어들을 일렬로 세우면 숫자를 세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악어는 주변 동료들을 모아 일렬로 섰고, 그렇게 악어들이 줄지어 서면서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토끼는 숫자를 세며 악어들의 등을 껑충뛰어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육지로 건너간 토끼는 악어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어딘가로 사라졌습니다. 악어들은 토끼가 숫자를 세기 위해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토끼가 나타나지 않자 속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분노한 악어들은 토끼를 찾아 분풀이로 물어뜯고 털을 다 뽑아놓았습니다. 토끼는 맨땅에 떨어져 피투성이가 되어 누웠습니다. 악어들은 속이 후련했지만 피투성이 된 토끼를 보며 약간 불쌍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꽃가루가 묻은 부드러운 부들을 꺾어 토끼 밑에 깔아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황인데 토끼는 이 포황 위에서 며칠을 뒹굴며 지냈고, 그러다가 피가 멈추고 상처가 나은 새살이 돋아나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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