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삼, 고삼, 현삼, 사삼과 함께 단삼을 5대 약재로 꼽았습니다. 홍근, 적삼, 목양유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단삼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삼 기원과 효능
단삼은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단삼의 뿌리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단삼은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다. 다리가 약하면서 저리고 아픈 것과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또는 고름을 빨아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살찌게 하고 오래된 어혈을 헤치며, 새로운 피를 보하여 주고 안태시키며,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한다. 또 월경을 고르게 하고 붕루와 대하를 멎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삼은 부인과에 많이 응용하는 약재인데, 이는 그 효능이 어혈을 없애고 새 피가 생기게 하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월경을 순조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월경불순, 생리통 및 기타 불면, 번조, 불안, 산후어혈복통 등에 사용합니다.
단삼 주의사항 및 부작용
단삼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임산부, 출혈성 질환, 생리량이 많은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2주부터 먹지 말아야 하며,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과다 섭취 시 현기증, 오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삼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단삼은 중국의 중부지방에서 재배합니다. 가을과 겨울에 채취하는데 일반적으로 생용 혹은 볶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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