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은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삼, 오가피, 오미자와 같이 4대 약초로 꼽을 정도입니다. 목면, 사선, 사중, 사선목, 석사선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두충의 효능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충 기원과 효능
두충은 두충나무과에 속한 낙엽소목인 두충나무의 나무껍질입니다.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며 간과 신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안태작용으로 태동불안에 활용합니다.
정기의 쇠퇴로 인한 요통, 무릎이 차고 시린 증상과 몽정, 무릎에 힘이 없는 것, 조루,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소변이 시원치 않은 것에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강장 효과가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과 간 기능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등과 허리, 다리의 통증, 성기능감퇴에도 효과적이며 고혈압에 다른 약재와 함께 활용합니다. 신경쇠약, 빈혈, 현훈, 불면, 꿈을 많이 꾸는 것, 병후 체력이 허한데, 냉증, 식욕부진 등에 다른 약과 배합하여 사용합니다.
두충 주의사항 및 부작용
두충은 음이 허하여 열이 뜨는 경우는 금합니다.
두충 채집시기와 사용 방법
두충은 자원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부박피법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로 15∼20년이상 된 식주를 선택하여 청명에서 하지사이에 박하 해서 조피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립니다.
중국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귀화식물로서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합니다.
두충은 일반적으로 거친 껍질은 제거하고 그냥 쓰거나, 약재를 솥에 넣고 약한불로 볶아 표면이 황색이 되면 신속하게 일정량의 식염수용액을 뿌리고 계속해서 볶아 약간 촉촉할 때 그늘에 말립니다.
두충을 꺾어도 실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볶는다. 염수초하면 혈압강화작용이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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