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과 곽지 사이에 위치한 다인 오세아노 호텔은 제주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숙소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다인 오세아노 호텔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다인 오세아노 호텔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다인 오세아노 호텔에서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 뷰 룸을 예약할 수 있어요. 바다가 예쁜 제주에서의 숙박이라면 휴식을 즐기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인 오세아노 호텔은 오션 뷰를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성인 두 명 그리고 어린아이가 2명이이서 디럭스 오션 룸을 예약했어요. 이 룸은 싱글베드 1개와 더블베드 1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안한 숙박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창가 쪽에는 욕조가 놓여져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반신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인 오세아노 호텔은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커플 여행에도 적합한 숙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했던 점은 실내 슬리퍼도 1회용이 아니라서 놀랐어요. 당연히 1회용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약간 놀랐답니다.
다인 오세아노 호텔의 미니바는 간단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또한, 콘센트가 많아서 전자기기 충전할 때 정말 편리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료는 500ml 생수 2병이었습니다.
객실 내의 의자 상태는 약간 연식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깔끔하고 넓은 화장실
다인 오세아노 호텔의 디럭스 오션 룸에는 샤워실, 세면대, 변기가 따로 놓여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화장실 전체적으로 대리석의 느낌이 깔끔하게 느껴졌고, 공간도 넓어서 편안한 사용이 가능했어요.
루프탑 수영장
많은 분들이 다인 오세아노 호텔을 고려하시는 이유가 루프탑 수영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물놀이를 좋아해서 이곳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수영을 즐길 수 있었어요.
수영을 하면서 해가 지는 노을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더니 다른 가족 한 팀 밖에 없어서 수영장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는 썬배드와 쿠션 베드가 마련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쿠션 베드보다는 비치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다인 오세아노 호텔의 수영장 옆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루프탑에는 야외석과 실내석이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다양한 맛집과 카페
다인 오세아노 호텔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가까운 스타벅스에서 제주의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인 오세아노 호텔은 레스토랑 음식이 맛있어 소문이 나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은 룸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배달 음식을 먹었답니다.
호텔에서는 배달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서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배달음식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침대와 이불의 냄새
다인 오세아노 호텔의 침대는 편안했지만, 이불과 베개에서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것이 아쉬웠어요. 심한 냄새는 아니었지만, 엎드려 있으면 조금 느껴질 정도였어요.
아마 객실과 가깝게 배치된 욕조 때문인 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욕조의 관리 상태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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